많은 연구 결과에서 치아의 개수와 치매에 대해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는데,

사실 치아의 개수 보다는 그 치아를 사용하여 씹는 행위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치매는 보통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뇌 조직이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고 보았을 때 치아를 씹는 행위는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치아가 적으면 이런 작용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치아가 적으면 육류 등을 씹기 어려워 충분한 영양소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원인도 있습니다. 

씹는 행위인 저작에 대한 반응으로 중추신경계, 특히 해마와 전두엽피질에서 대뇌 혈류 산소 수준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증가된 혈류량은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와 전두엽 피질의 신경활성도를 높여주고 치아가 부족한 경우

임플란트나 틀니로 치아상실부를 수복한 경우 같은 저작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서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경우로 임플란트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틀니가 너무 불편해서 유동식만 섭취하는 경우가 있지만 되도록 씹는 행위가 치매예방에 중요한 만큼

저작 기능을 활용해 식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혜인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