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 질환의 치료법은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여 세균 번식의 유리한 환경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기계적인 방법과 화학적 방법 모두 사용 가능하며 약을 복용해서도 증상을 줄일 수 있으나

물리적으로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치료를 받아도 완전히 단단하게 다시 만들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편감을 어느 정도 가지고 사용할 수밖에 없으니 미리 대비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치료를 받아도 구강 내 환경은 언제든 재발하기 쉬워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또한 중요합니다. 
 

이러한 치주 질환은 전신질환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당뇨의 경우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치주질환을 합병증 가운데 6번째로 보고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높으면 잇몸조직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증가해 치주질환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지고

당뇨환자는 면역능력이 떨어져 감염에 취약해져 치주질환이 더 빨리 진행되고 증상이 심해집니다.

또한, 치주질환 역시 잇몸에 생긴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들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가 당의 대사를 방해하고

인슐린 작용을 약화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환자들은 증상이 있을 시 빠르게 치과를 방문해서 점검을 받아야하고

좋은 치과치료 결과를 위해서는 당수치 개선 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치과 치료를 위해서는 당화혈색소 수치는 7% 미만이 좋으며 치료 중 저혈당증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식사 후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처 : 혜인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