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즐기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은 하나의 커다란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퇴근 후 또는 스포츠 경기 관람 시, 주말 나들이때 맥주를 즐기는 사례가 부지기수를 이룬다. 그러나 임플란트 시술을 한 직후라면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커다란 고통으로 다가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임플란트 시술은 자연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꼽힌다. 기존 틀니에 비해 더욱 높은 심미성과 기능성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시술은 자연 치아와 비교할 때 90% 이상의 저작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외관상 자연 치아와 비슷하다는 장점도 갖췄다. 

문제는 사후 관리 여부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의 지속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한 음주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음주는 상처 부분에 2차 감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실제로 각종 시술을 마친 다음 일정 기간 동안 금주를 하라는 조언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이는 임플란트 시술 역시 마찬가지다.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치과 발치 후 상처가 발생하거나 잇몸 치료 뒤 약해진 부위에 2차 감염이 나타난다면 치아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음주 후 알코올에 의해 확장된 혈관내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면 치아 기능 자체를 상실할 수 있다. 게

다가 확장된 혈관에 2차 감염이 발생하면 면역 저하로 임플란트의 뼈 유착을 방해할 수 있다. 

알코올은 면역 체계에 해로운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면역 체계 약화로 인한 구강내 항균 능력을 저하시켜

잇몸 염증 유발의 원인이 된다. 술의 에탄올(이물질)이 임플란트 시술 부위 상처에 침입해 체내 방어 작용을 교란시킬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 후 1년은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기간내에는 가급적 음주를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남클리어치과 황재호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원인이 바로 음주인데 알코올 성분이 혈압을 상승시켜

시술 부위를 붓게 만들기도 한다"며 "올바른 생활 습관과 임플란트 시술 후 사후 관리가 성공의 열쇠로 작용할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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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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